생활/음주 일기

2013년 2월 25일 월요일

펭도르 2013. 2. 26. 11:38

친구와 만나기로 했다가 약속이 취소되었다. 그런데, 갈데가 있다고 홍대를 다녀온 친구가 밤 11시 반이 넘어서 갑자기 


연락을 해왔다. 동넨데 나오라고... 친구와 같은동네를 살기에 가능한 시나리오다.



가보니 이미 맥주 3,000cc를 시켜놓고 있었다. 친구하나를 더 꼬드기려 했으나 실패 맥주를 마시고 드는 느낌은 언제나 맥주는


맛있지만, 그래도 국산맥주 특유의 가벼운 맛은 어쩔수 없다. 물론 좋은 안주와 함께라면 나쁘지 않지만...


(하지만, 그 좋은 안주들을 정신없게 먹다가 뒤늦게 '아! 사진찍어야지!' 라는 생각이 나서 찍었으나 이미 안주는...)


안주로는 육포와 닭강정을 시켰다. 사진찍는걸 깜빡하고 정신없어 먹어서 Fail 우리가 맥주를 남긴적이 있었던가!?


맥주를 깨끗히 비우고 거의 2시가 다되서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