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음주 일기

2013년 2월 23일 토요일

펭도르 2013. 2. 23. 22:47

저녁 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같이 오셨다. 토요일이라 일찍 퇴근하시는 아버지가 술한잔 하시고 퇴근하시는 어머니랑 같이 오셨는데,


이럴수가! 피자와 함께였다 ㅋ 낮에 살것이 있어서 이마트를 갔다 오는길에 맥주를 사다 두었는데 어찌 이런 완벽한 시나리오가!


(진정한 마니아라면 남은 거품을 뽑아내기 위해 캔을 찌그러트립니다.)


그 맥주는 바로 웨팅어 헤페! 이마트에서 행사인지 평소 2200 얼마 하던것이 2,000원에 팔고있었다. 얼마 차이는 안나지만 체감상


딱 돈이 떨어지는것이 맘에 들어서 구입! 어머니도 한입 하셨는데, 역시 술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밀맥주의 달달함은


맛이있나보다. 맛있다고 하셨다. 생각보다 어머니가 꿀꺽꿀꺽 많이 드시긴 하시더라... 아무튼 맥주와 함께 피자를 먹으니


금상첨화! 그 달달한맛과 피자에 핫소스를 뿌린 매콤한맛이 조화를 이루어 최고의 안주와 맥주 관계였다!